삼변회 (Trilateral Commission)
삼변회의 삼변은 미국, 유럽, 일본을 말하며 세계 경제를 독점하고 세계 정부를 세우기 위한 조직이다.
삼변회는 1972년 7월 1일 데이비드 록펠러(CFR 전 회장)의 후원으로 록펠러 저택에서 조직되었다.
빌드버그 회의와 CFR가 설립을 지원했고, 록펠러가 회장에 추대되었으며, 총회원은 300명이었다.
삼변회는 뉴욕, 파리, 도쿄에 본부를 두고 있고, 9개월마다 35명으로 구성된 집행협의회를 통해 운영된다.
운영자금은 주로 록펠러 재단이나 엑슨, 텍사스 인스투르먼트, GM 등에서 지원 받는다.
이들은 정기 간행물을 발행하지만, 실제로는 다국적 은행가와 기업 엘리트들이 세계정부를 세우기 위한 음모를 세우는 곳이다.
삼변회 회원의 구체적인 목적은 세계적인 규모의 경제권력을 창출하는 것이다.
콜롬비아 대학의 브레진스키 교수는 삼변회의 핵심멤버로 세계 단일 정부의 수립의 이상을 제시했고, 1976년부터는 카터 대통령의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미국의 외교정책에 큰 영향을 끼친다.
지미 카터 대통령은 삼변회의 도움으로 대통령이 되었고, 대통령이 된 다음에는 삼변회의 지시대로 움직였다.
카터 대통령은 또한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삼변회의 북미지부 회장이었던 폴 볼커를 선임하였다.
카터가 삼변회의 뜻대로 움직여 지지를 많이 잃자 레이건이 등장해 “나는 대통령이 되면 다국적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 삼변회를 멀리하겠다.”고 했지만 대통령이 되자마자 CFR과 삼변회에 소속된 사람들로 요직을 채운다.
레이건 정권인수팀에는 28명의 CFR 회원과 10명의 빌드버그 회원과 다수의 삼변회 사람들이 포함되 있었다.
레이건 대통령 역시 삼변회, CFR, 빌드버그 회의의 멤버인 그린스펀을 연방준비은행의 총재로 임명한다.
음모론이 확산되자 1980년에 미국 재향군인협회는 삼변회와 CFR에 대한 국정 조사권 발동을 촉구했다.
이듬해 해외전쟁 참전용사협회도 비슷한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맥도널드 하원의원은 이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아무 반응도 얻어내지 못했다.
논란이 계속 되던 1983년 9월 1일 그는 대한항공 007기 격추사건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