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20, 2024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26:1-6)

감리교회 목사인가, 독사인가?

2024 06 13 원천교회 담임 박온순 목사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다”(마12:24)고 폄훼하였고 매우 심각하게 모독하였다.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12:34-37)

이 시대 예수님께서 감리교회의 목사들을 보시고 무엇이라 말씀하실지 매우 궁금하다. 특히 엊그제 당당뉴스를 통해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름을 밝히며 진리가 아닌 소견을 진리인 것처럼 가장하는 자들을 보시면서! 

1. 이동환의 출교 사건 

감리교회에서 출교를 당한 이동환은 2018년도에 테드 제닝스를 초청하였다. 시카고 신학교의 교수였던 테드 제닝스는 예수님을 동성애자라고 하며 성삼위 하나님을 동성애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이단 중의 상 이단자다. 그러한 자를 초청했던 이동환은 2019년 인천 퀴어집회에서 축복식을 행하였고 결국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로부터 2024년 3월4일 1심에서 출교와 항소심에서 출교가 확정되었다. 이동환은 감리교회로의 복직을 위해 세상 법정에 소송 중에 있고 2024년 7월에 판결 예정을 앞두고 있다. 

이동환이 출교를 당한 것은 동성애자들에게 축복하였다고 출교당한 것이 아니라, 반 성경적이고 반 기독교적이며 반 감리교회적이기 때문에 출교를 당한 것이다!!!

2. 이동환을 옹호하는 세력들 

인터넷 언론사인 당당뉴스는 2024년 6월 10일 자에 “이동환 목사 지지하는 우리도 출교시킬 건가?”라는 제하의 글을 기사화 했다. 부제로 ‘감리교회 목사 137명, 성명서 내고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중단 촉구’라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름을 거명하고 해당자들의 사진까지 게재하였다. 나는 이에 대하여 이들이 진정 목사인지, 예수님이 책망하셨던 독사들인지 독자들이 판단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히겠다. 그 근거는 이동환을 지지하는 자 중에 감리교신학대학교 강사인 최형미 박사가 발표한 내용이다. 최형미 박사의 논리는 저들이 항상 주장했던 내용들이기에 저들의 신앙과 신학적 입장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1)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 최형미 박사 

최형미 박사는 2024년 1학기에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에코페미니즘”이라는 강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수강생 3인이 채워지지 못해 폐강되었다. 최형미 박사는 성명서의 주최인 차별너머의 공동대표이기도 하다. 다음은 그가 발표한 내용이다.  

 “예수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변주하며 이 땅에서 새로운 창조를 하고 계시는데 최근에 근본주의는 성소수자 이슈를 가져와 정치적 싸움을 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이동환 목사의 출교판결이 근본주의자들에 의해 벌어진 사건임을 암시하고는 “우리 사회는 이미 다양성이 상식이자 윤리가 되었고 지성은 차이를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애둘러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성서가 오랫동안 남성들의 경험과 백인들의 목소리로 전해져온 오류를 지적하면서 “왜 이성애 경험만으로 성서를 해석하고, 성소수자들을 성적으로 모욕하며 침묵을 강요하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당당뉴스, 2024, 06, 10)

(1) 예수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변주하며 새로운 창조를 하고 계신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변주와 새로운 창조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한 영혼을 찾아내셔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도록 변주하고 계시며 새롭게 창조하고 계신다. 그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인간의 소견과 달리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신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였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더러운 것들을 깨끗하게 하시려고 오신 것이다.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7:20-23). 이는 모든 인간 안에 있는 죄의 본질이며 성향이다. 그래서 인간은 선한 것이 하나도 없고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이유는 온 인류 가운데 선한 인간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부정모혈을 통한 방법이 아닌 동정녀 탄생을 하셔야 했고 우리 대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다. 죄를 멸하시기 위해서 오셨다. 그 결과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죽어도 다시 죽지 않는 부활에 참여하도록, 그 결국인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살도록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주시기 위한 새로운 창조이다. 이 땅에서도 동성애에 빠진 기쁨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를 주시려고 오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인간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회개 하라는 것이다. 목사가 교회에 세움을 입고 반드시 증거 해야 할 것은 회개의 복음이다. 이 복음을 듣고 그 죄의 성향을 인정하며 전심으로 하나님께로 돌이키라는 것을 선포해야 한다. 인간은 음란할 수밖에 없고 교만할 수밖에 없으며 선한 것이 없다는 것을 목사는 가르쳐 줌으로 하나님의 변주에 함께 참여하도록,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어리석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라고 가르쳐 주는 것이 목사의 사명 아니겠는가? 그것이 구원받은 성도의 사명이며 그러한 자들의 모임을 통한 예배를 성삼위 하나님은 기뻐 받으시는 것 아니겠는가? 

(2) 근본주의는 성소수자의 이슈를 가져와 정치적 싸움을 하고 있으며 이동환 사건은 근본주의자들에 의해 벌어진 사건이다? 

성소수자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 아니다. 성경에 그런 대목이 어디에 있는가? 그런데 이들은 성경을 이야기하면 근본주의자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나를 낳아준 부모님을 부정하는 것과 같은 억지다. 목사의 이름으로 그런 논리를 펴는 것은 더욱 그렇다. 성경을 인용하여 영혼들을 미혹하는 구원과 상관없는 종교인이요 장사치들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 왜 근본주의자인가? 그것을 믿지 않으면서 신학교에서 교회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대체 이들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그 본심과 진심을 알 수가 없다. 진리를 말하면  ‘정치적 싸움’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국민들을 선동 하는 일에 앞장서기도 한다. 이들이야말로 정치꾼들이 아닌가?   

(3) 우리사회는 이미 다양성이 상식이자 윤리가 되었다? 

기독교가 상식을 가르치는 종교인가? 성경은 윤리교과서인가? 진실로 그 답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 어떤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면 상식을 뛰어 넘는 초상식인이 된다. 법이 그러하기 때문에가 아니라, 남들이 무엇이라 하기 때문이 아니라, 보이지 않으나 존재하시는 하나님이 보고 계심을 믿기에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므로 초 상식적이고 초 윤리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기독교는 이것을 가르쳐야 하는 것 아닌가? 고작 세상의 상식과 윤리에 발을 맞추기 위함이라면 기독교여야 할 이유가 있을까? 성부 하나님이 성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실 이유가 있었을까? 성자 예수님이 오셔서 성부께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죽으시고 부활하실 의미가 있는 것이었을까? 

참된 지성은 무엇일까? 창조의 근원이신 분을 아는 것 아닐까? 인생이 어디로부터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지를 아는 것이며 존재 이유와 가치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참된 지성 아닐까? 죽음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음을 믿음으로 세상의 헛된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사는 자들이 진정한 지성인이 아닐까? 인간은 왜 죄를 지을 수밖에 없고 그 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동성애에서도 벗어날 길이 있는 것을 아는 것이 참된 지성 아닐까?   

(4) 성서가 오랫동안 남성들의 경험과 백인들의 목소리로 전해져 온 오류다?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은 남성과 여성의 차별 때문만이 아니다. 인종과 혈색에 관한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 안에 있는 죄의 성향 때문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불신과 불순종의 결과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국가적으로 나라와 나라 간에 살인은 물론 전쟁도 불사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참된 기독교라면 남성과 여성, 인종과 혈색 등으로 갈라치기 하는 일을 그만 멈추고 왜 그러한 일들이 가정에서 일터에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분초를 다투며 일어나고 있는지 그 원인에 대한 것, 즉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참상에 대하여 일깨워주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 복된 회개의 복음을 전해주어 인간으로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살도록 인도해 주는 것이 사명 아닐까? 

(5) 왜 이성애 경험만으로 성서를 해석하고 성소수자들을 성적으로 모욕하며 강요하는가? 

그 이유는 성경에 동성애는 죄라고 명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이다. 동성애는 죽임을 당할 만큼 죄라 말씀하셨고 가증한 것이라 하셨으며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하셨다(레18:22, 20:13; 고전 6:9; 딤전 1:10; 유1:7). 또한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하나님을 향한 분노의 표출이기도 하다(욥34:14; 롬1:18-27). 

하나님은 인간을 짐승들과 달리 가장 존귀한 존재로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목사 자신이 그러한 삶을 살도록 전부를 걸어야 하고,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에게 더러운 죄에서 돌이켜 구원을 얻도록 도와 줘야 하는 것이 마땅한 일 아닌가? 잠시잠깐 후면 티끌로 돌아갈 인생들이 육체의 쾌락에 빠져 영혼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연약함에서 돌이키도록 가르쳐 주는 것은 당연하다. 이성애의 경험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가르쳐 주는 것이다. 

2) 서울연회 전 이광호 감독의 열매 한수현 목사

명단 중에는 서울연회에 속한 청수교회 담임인 한수현 목사가 있다. 그는 앞서 언급한 테드 제닝스가 유명을 달리했을 때 뉴스엔 조이 2020년 04월 02일 자에 “스승이자 영혼의 친구인 테드제닝스를 기리며”라는 제하의 추모사를 기고하였다. 

한수현 목사는 2022년 4월 21일 서울연회에 속한 금란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날 안수식이 있기 전 연회원 중 두 분이 한수현 전도사와 테드 제닝스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목사 안수를 주면 안 된다고 하였다. 나 역시 발언을 하고자 하였으나 이광호 전 서울연회 감독은 발언권을 주지 않았다. 나는 앞으로 나가 발언권을 주지 않은 감독 앞에서 5 분간 무언 시위 하듯 서 있었다. 그 사이 이광호 전 감독은 한 수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읍소하였다. 

“나는 어제 밤에 한수현 전도사를 불러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수현 전도사가 쓴 신앙고백서를 읽어드리겠습니다. 한수현 전도사는 ”동성애는 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동성애는 찬성하지도 않고 반대한다, 앞으로도 그러한 일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이것이 한수현 전도사의 고백입니다. 회원여러분 감독의 권위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데 안수 주는 것에 문제가 없습니다” 

한수현 목사는 목사 안수 후에도 여전히 이동환을 페북 등의 글을 통해 옹호하였고 작금에는 자신의 이름을 성명서에 드러내었다. 감독의 권위를 운운하며 안수식을 집행한 전 서울연회 감독이 이제는 감독회장에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앞으로 감독회장이 되면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어디로 가려나?  

3) 중부연회 전 정연수 감독의 열매 정다권 목사 

현재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효성중앙 교회의 담임인 정연수 중부연회 전 감독은 감독 재임시절, 정다권 목사의 안수에도 이동환과 연루되어 문제가 있음을 제기하였으나 역시 전 서울연회 이광호 감독과 같은 처신으로 그에게 안수를 주었다. 참으로 대단한 감리교회다. 감독들의 열매가 악한 일에 이렇게 풍성하게 맺히고 있으니, 그러면서 감리교회의 부흥을 논하고 있겠지? 교회의 크기를 자랑하고 있겠지? 또 때가 되면 감독회장에 등극하시겠지? 

4) 감리교신학대학교 전 이정배 교수 

이정배 전 교수는 이동환을 배후에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후원금 모금에도 앞장섰다. 그 논리는 “스승(변선화 전 감신대 학장, 다원주의 사상을 설파하여 감리교회에서 출교 당함)은 지키지 못했으나 제자는 지킨다!”

 이정배 전 교수는 평생 신학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사신 분이라 생각한다. 신학교가 잘 나가던 시절 신학교 교수로 최고의 급여를 받으며 존경도 받고 충분히 누렸으면 남은 여생은 돌아볼 법도 한데……..어떤 삶을 살아왔든지, 무슨 말을 하든지, 어떤 행동을 하든지 거액의 은급비 받으면서 노년을 화려하게 사는 것을 보니 뒤를 따르는 자들이 보기에 부러움의 대상이 된 듯, 은퇴를 앞둔 목사들이 겁도 없이 객기를 부리는 모습을 보며 감리교회가 한 생명이라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교단이 되기 위해서는 반 기독교적이고 반 성경적이며 감리교회를 해체하려는 자들을 스스로 드러내었으니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들에게 지급하는 은급 비는 은퇴를 하였어도 출교 등 절차를 밟아 죽음 후에 심판만이 아니라, 세상에서도 주님의 이름을 모욕한 것에 대한 대가지불이 있음을 알고 죽기 전에라도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진정으로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3. 결론 

다음 달 7월에는 이동환이 감리교회에 다시 복직하기 위해 세상 법정에 낸 소송 1심 판결이 있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자들이 중요한 판결을 앞두고 판사를 압박하기 위해 여론전을 펴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데 그러지들 말고 이참에 137명과 함께 동성애교를 설립하면 어떨까? 감독회장 나오신 분은 감독회장 하시고 한 분은 다시 감독하시고 감신에서 가르치던 한수현은 교수하시고 최형미 박사는 총장님 하시고,……이력이 화려하여 조합이 너무도 근사한데.  

출처 : 웨슬리안타임즈(http://www.kmcdaily.com)

 

‘성소수자 축복’ 감리회 9인 목사, ‘목회자 사역을 지켜내는 예배’ 드려 감리교 내 성소수자 축복 관련 논란 거세질 듯

2024/09/15 김현성 뉴스파워

지난 6월 서울 도심에서 열린 2024년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축복식에 참여했던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 9명은 지난 12일 오후 7시 광화문 감리교본부 앞에서 목회자 사역을 지켜내는 예배를 드리고 자신의 입장을 천명했다.

▲ 지난 6월 서울 도심에서 열린 2024년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축복식에 참여했던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 9명은 지난 12일 오후 7시 광화문 감리교본부 앞에서 목회자 사역을 지켜내는 예배를 드리고 자신의 입장을 천명했다.  © 뉴스파워

9인의 목회자를 비롯해 150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차흥도 목사 (차별을 넘어서는 감리회모임 운영위원)의 사회로 최형미 박사 (차별을 넘어서는 감리회모임 공동대표)가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남재영 목사 (빈들공동체교회)가 설교를 했으며, 조나단 교인이 증언했다.

성찬은 남궁희수 목사, 김수산나 목사, 김정원 목사, 서다은 간사, 김형국 목사, 윤여군 목사가 담당했다.

9인 목사는 “감리회의 대표 악법인 교리와 장정 속 재판법 제 3조 8항을 이용하여 축복식에 참여한 9인의 목사들에게 각 연회에서 고발장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2024 서울퀴어문화축제’ 축복식에 참여한 감리회 목사 9인은 한국교회에 휘몰아치는 성소수자를 향한 차별은 성서의 가르침에 반하는 것은 물론, 한국교회의 선교를 어렵게 하고, 결국 한국교회의 미래에 지울 수 없는 어두움을 드리울 것이라는 입장에 기초해 축복식에 참여했음을 밝힌다.”고 했다.

이날 2024 서울퀴어문화축제 축복식에 참여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사 9인의 공동고백‘을 발표했다.

▲ 지난 6월 서울 도심에서 열린 2024년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축복식에 참여했던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 9명은 지난 12일 오후 7시 광화문 감리교본부 앞에서 목회자 사역을 지켜내는 예배를 드리고 자신의 입장을 천명했다.  © 뉴스파워

한편 이동환 목사 동성애 축복식 참여로 촉발된 감리회 동성애 논란은 9인 목사의 가세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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